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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충북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어제인 16일 오후 6시경 1호 항공기가 거점항공사인 충북 청주국제공항 처음으로 착륙했는데요.
최근 번져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두고 에어로케이 임직원과 충청북도지사, 청주시장 등이 참석하며 도입식이 간소하게 치러졌습니다.
에어로케이는 에어버스인 1호기의 180석 규모로 미국 현지에서 이뤄진 테스트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는데요. 총 비행거리는 1만 2979km로 총 비행시간은 모두 17시간 20분 입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공항부터 여러 공항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안전 운항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에어로케이 강병호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1호기 도입으로 본격적인 항공업계에 첫발을 내딛는 의미가 크다며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발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국토교통부에 운항증명을 신청한 상태로 수검 절차를 거치고 있고 국제항공운송협회로부터 예약과 발권, 정산 등 항공운송 영업을 위한 필수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에어로케이는 다음 달인 3월 부터 국내선 제주 취항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등 해외로 취항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앞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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